동네에서 전쟁놀이가 벌어지면 서로들 대장이 되겠나고 나선다. 코흘리개조차 대장은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대장급 인사가 2017년 8월 8일 발표됐네요!
대장(大將)은 군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다. 별을 넷 다는 ‘4성(Four Star) 장군’이다. 대장보다 더 높은 원수(元帥)가 있지만, 전시에만 임시로 만들어진 직위이거나 명예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대장이 모두 8자리가 있다. 이처럼 중요한 자리기 때문에 꼭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우선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과 3군 총장인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이다. 해병대는 사령관이 중장이다. 육군에는 대장이 세 자리 더 있다. 제1야전군, 제2작전사령부, 제3야전군의 사령관도 모두 대장이다. ‘공관병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이었습니다.
이들은 육군참모총장의 지휘 아래 일선 군단ㆍ사단을 통할한다. 한ㆍ미 연합사령부에서 한국 측이 맡는 연합사부사령관도 대장이다. 육군에서 연합사부사령관이 나온다. 전시에 한ㆍ미연합군 지상구성군사령관을 겸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육군이 별넷 8명중 5명은 차지하고 들어가는 셈이다. 여기에 역대 합참의장 가운데도 육군 출신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대장의 75%(8명중 6명)을 육군이 차지해왔다. 합참의장은 육ㆍ해ㆍ공군 대장이 모두 맡을 수 있지만 공군 출신 이양호 의장(25대), 해군 출신 최윤희 의장(38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원 육군 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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