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아역배우 시그널 신이준 나이 키 막이래쇼


신이준은 최근 서울 중구 한 편집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배수지의 아역 밤토리(남홍주) 역을 맡았습니다.




신이준은 울고 또 울었다. 극 중 눈앞에서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 특히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자 밤토리는 처절하게 막는다. 그는 사전제작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긴 시간 동안 밤토리의 감정을 지켜야 했습니다.


감정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신이준은 밤토리의 보이시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긴 생머리를 숏 커트로 바꿨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시기에 남자만큼 짧은 머리는 다소 고민됐을 법하지만 그는 오히려 “작품 덕에 자르게 돼서 좋다”고 전했습니다.

2012년 뮤지컬 ‘울지마톤즈’로 데뷔한 신이준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서현진 아역, tvN 드라마 ‘시그널’에선 인주고 여고생 사건 당사자를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데뷔 연차에 비해 작품 수가 적지만 이것은 신이준의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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